[2019 프로야구] 국내파 선발 투수의 자존심, 김광현, 양현종
3월 23일 개막하는 2019 프로야구 개막전은 예상대로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로 대진이 짜였다. 10개 구단의 선발 투수 중 8명이 외국인 투수다. 이제는 익숙한 모습이다. 매 시즌 심화되는 극심한 타고투저의 현상 속에서 항상 부족한 투수 자원의 문제, 특히 선발 투수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들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물이다. 이들 외국인 투수의 역할은 이제 해당 팀의 시즌 운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 대부분 팀에서 외국인 투수 2명은 원투 펀치를 구성하고 있다. 당연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외국인 투수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프로야구 각 팀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 투수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흐름에도 굳건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파 선발 투수들의 존재는 ..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3. 2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