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이정후, 박병호, 키움의 신개념 테이블 세터진 현실 될까?
야구에서 타순 구성의 기본 상식은 빠르고 야구 센스가 좋은 선수들이 테이블 세터라 불리는 1, 2번 타순에 자리하고 장타력을 겸비한 타격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클린업으로 불리는 3, 4, 5 중심 타선에 배치되는 방식이다. 이른 오랜 기간 누적된 데이터에 근거해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고 지금도 그 원칙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타순 구성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테이블 세터진 구성에 있어 2번 타순에 중심 타선에 설 수 있는 거포형 타자들을 배치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이미 팀 중심 타자를 2번에 배치하는 일이 많다. 이는 초반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상대 팀 투수에 상당한 압박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타고 투저의 시대라고 하지만 초반 리드가 승리를 가져올 확률..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3. 16.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