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흔적] 백제 후기 중흥 이끈 무왕의 발자취 남은 도시 전북 익산 그리고 미륵사
호남의 최 북단에 위치한 도시 익산은 후기 백제의 정치 중심지였다. 그 흔적은 삼국시대 건립된 사찰 중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되는 미륵사 터와 주변의 유적과 그 지역으로 중심으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아직도 대중들은 백제 역사에서 그 중심지는 초기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한성, 후반기 부여와 공주로 알려져 있지만, 익산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익산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백제 제30대 왕이었던 무왕이다. 600년부터 641년까지 오랜 기간 통치했던 무왕은 나제 동맹이 신라의 배신으로 파국으로 이어지고 신라와의 전쟁에서 성왕이 전사한 이후 움츠러들었던 백제의 국력을 회복하고 활발한 대외 외교를 전개했다. 또한, 회복된 국력을 바탕으로 신라를 향해 적극적인 군사 활동을 전개해 영토..
문화/역사
2023. 2. 1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