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자연, 사람의 창조물이 함께 하는 풍경
여름이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는 8월의 마지막 주, 늦 여름의 풍경을 마음 가득 담으러 떠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러 여행지가 떠오르지만, 남쪽 끝에 자리한 순천에서 계속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의 창조물이 조화를 이룬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순천만 일대의 광할한 지역에 자리한 전시장은 거대한 예술품이기도 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곳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그 규모가 큰 탓에 하루만에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근에 있는 순천만을 함께 만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몇 배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자연의 변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일전에 담았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화의 이모저모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아마도..
발길 닿는대로/여행
2013. 8. 2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