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80회] 호남의 명산 월출산 아래 동네 영암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80번째 여정은 전라남도 영암군이었다. 영암군은 영산강과 간척 사업으로 조성된 영암호 사이에 위치해 있고 강진군과 접하는 월출산이 굽어보는 곳이었다. 월출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름은 서해바다와 가깝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하여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신령스러운 기운이 가득한 월출산 아래 자리한 영암군에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여정을 시작한 곳은 저 멀리 월출산이 보이는 드넓은 녹차밭이었다. 흔히 호남지역에서 녹차밭은 보성을 떠올리는데 영암에도 큰 규모의 녹차밭이 조성되어 지역 특산물로 생산되고 있었다. 초록의 빛으로 가득한 녹차밭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 지역을 대표하는 산 월출산 아래 ..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0. 7. 12.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