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프로야구] FA 계약 1호, 성실함의 가치 인정받은 롯데 문규현
2017 프로야구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었다. 문규현은 기본 2년에 1년은 구단이 연장 옵션을 가지는 2+1 계약에 총액 10억원으로 FA 원소속팀 롯데와 계약을 맺었다. 2002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후 16년간 롯데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문규현은 롯데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내부 FA 보유한 롯데는 FA 계약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문규현의 계약 규모는 최근 FA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초라해 보일 수도 있다. 대형 선수들의 경우 100억원 이상이 현실이 됐고 이번 FA 시장에서도 그 이상의 계약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규현에게는 이번 FA 계약이 더없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그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1. 9.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