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양의지 떠난 뒤, 더 단단해진 두산 포수진
2019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차지한 두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 역할을 했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10승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검증된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 없이 시즌을 시작한다는 건 불안요소다. 두산은 강속구 투수 프렉센과 알칸타라로 그들의 자리를 대신했다. 프렉센은 메이저리그 유망주 출신으로 젊고 힘 있는 공이 장점이다.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고 KBO 리그에서의 성공 후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동기부여 요소도 있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KT의 에이스였다.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지만,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두산은 기량이 검증된 알칸타라에게 손을 내밀었다. 알칸타라는 KT와의 재계약 실패와 함께 이어진 기..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3. 10.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