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급격한 산업화를 이룬 대한민국에서 그에 따른 변화와 발전을 상징하는 도시다. 우리나라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우리 경제 발전의 중심지, 이제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도시로 발전한 서울이다. 이런 변화 속에 서울은 옛 모습이 대부분 사라졌다. 서울 중심부에 남은 고궁과 몇몇 한옥 마을 등이 과거 서울의 모습을 살필 수 있게 한다. 그 때문에 고궁과 한옥마을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다. 그중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대표적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북촌 한옥마을은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고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남녀노소를 가르지 않은 도보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주말이면 북촌 한옥마을 일대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서울에서 옛 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골목이 몇 군데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한옥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이 그 곳입니다. 서울시에 그 많던 한옥들이 다 사라지고 얼마 안 남은 한옥 건물들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지금은 정책적으로 보전되고 있어 더 이상 원형이 훼손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곳을 특별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북촌 한옥마을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골목길을 걸어다니는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골목골목 길이 잘 포장되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오르막이 이어지는 길은 좀 힘이 들더군요. 이렇게 한옥 건물들이 양쪽으로 자리잡은 좁은 길도 지날 수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과 한옥이 맞서고 있는 골목도 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전기선들이 있습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