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최고 불펜투수의 몰락, 불명예만 남기고 떠난 안지만
한때 KBO리그 최고 불펜투수에서 이제는 범죄가 신세가 된 삼성 안지만, 안지만은 최근 사설 도박장 개설과 관련한 혐의로 법원의 심판을 받았다. 구속 등 실형은 면했지만, 그의 이력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집행유예라는 판결에 너무 관대한 판결이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일 정도로 안지만은 따가운 시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야구 선수 안지만은 야구 외적인 문제로 관심을 받는 인물이 됐고 사실상 야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지만은 삼성은 물론이고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였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었다. 경기 중 힙합 스타일로 살짝 돌려쓴 그의 모자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안지만은 특유의 배짱으로 정면 승부를 즐겼고 그런 정면승부에서 이겨낼 수 있는 구위와 제구도 있었다. 2003시즌 프로입단 쌓인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10.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