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삼성, 키움, SK, 3각 트레이드의 엇갈리는 명암
올 시즌 전 KBO 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선수 간 3각 트레이가 있었다. 삼성의 포수 이지영이 키움으로 키움의 좌타 외야수 고종욱은 SK로 SK의 우타 거포 김동엽이 삼성으로 연쇄 이동했다. 이를 통해 각 팀은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항상 갈증이 있었던 거포형 우타자를 얻었다. 키움은 부족한 포수진을 보강했다. SK는 거포들이 즐비한 팀 구성에 스피드와 정교한 타격을 가능한 타자를 더했다. 삼성은 리그에서 귀한 포수를 내주면서까지 중심 타선에서 활약할 거포가 필요했고 키움은 그때까지만 해도 올 시즌 출전 가능 여부가 불투명했던 주전 포수 박동원의 빈자리를 메울 경험 있는 포수가 절실했다. SK는 외야진에 다양성을 더할 필요가 있었다. 이 트레이드를 두고 키움이 가장 큰 이득을 얻..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5. 30.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