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의 롯데행, 장성호도 롯데도 모두 살릴까?
스토브리그 막바지 깜짝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한화 장성호와 롯데의 신인 송창현의 트레이드가 그것이다. 예상하는 이가 거의 없었던 깜짝 트레이드였다. 롯데는 김주찬, 홍성흔을 잃고 이들을 대신할 보상선수로 고심하던 중이었다. 롯데는 그에 앞서 장성호를 영입하면서 타선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했다. 롯데와 한화의 트레이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졌다. 한화는 미래를 롯데는 현재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롯데는 경험이 풍부한 중심 타자를 얻었고 한화는 가능성 있는 좌완 투수를 얻었다. 한화가 장성호를 보내고 받은 송창현은 롯데가 올 시즌 신인 지명한 선수였다. 프로에 정식 데뷔하지도 않은 선수를 지명했다는 것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았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전성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장성호라는 거..
스포츠/야구
2012. 11. 28.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