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2가 36회에서 프로그램 속 프로야구 단 몬스터즈의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시즌 첫 경기에 돌입했다. 몬스터즈는 시즌 1 후반기 감독으로 영입된 김성근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시즌 1 멤버들에 풍부한 경험의 이광길 코치, 그리고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지원한 트라이 아웃을 통해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애초 추가 선수 영입은 투수, 유격수, 포수 각 1명을 예정했지만, 트라이아웃 열기가 예상 이상으로 뜨거웠고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 이에 지원하면서 제작진의 고민을 깊어지게 했다. 결국, 몬스터즈는 추가 영입을 통해 확실한 전력 보강을 하기로 결정했다. 마운드는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신인왕 출신의 은퇴 선수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과 함께 최근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야구팬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최강야구가 시작됐다. 최강야구는 승리를 절대적으로 지향하는 예능 아닌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했다. 경기 외적은 장면들을 과감히 줄이고 경기에만 집중하는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초기에는 최강야구의 프로야구팀 몬스터즈의 초대 감독이었던 이승엽 현 두산 감독과 레전드 선수들 그리고 야구팬들인 잘 아는 은퇴 선수들이 함께 모여 야구를 한다는 화제성에 프로그램 무게 중심이 있었지만, 점차 경기의 내용과 결과 그 속에서 보이는 선수들의 순간순간 감정 변화 등이 함께 하며 색다른 재미를 줬다. 여기에 프로야 중계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다양한 장면 구성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최강야구는 폭발적인 시청률은 아니었지만,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