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경기,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변수가 등장한 혼돈의 경기, 그 속에서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말 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했다. 몬스터즈는 장충고와의 2024 시즌 첫 경기에서 9회 말 대역전극을 펼치며 10 : 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이미 지난해 챙겨둔 1승을 더해 2024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승리하긴 했지만, 양 팀 합계 2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장충고 타자들은 몬스터즈 투수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격을 했고 매우 끈질겼다. 경기 막바지 몬스터즈를 패배 일보 직전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지난 시즌 몬스터즈에게 아픈 패배를 안겼던 팀 다운 경기력이었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5회 들어..
시즌 2보다 더 치열한 트라이아웃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2024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최종전이었단 단국대와의 경기가 시즌 3의 첫 경기임을 고려하면 정확히 두 번째 경기다. 그 경기에서 승리한 몬스터즈는 이미 1승을 적립하고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첫 경기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누가 몬스터즈의 새로운 선수가 됐는지였다. 예상했던 이들이 새롭게 합류했고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몬스터즈 선수가 됐다. 우선, 이미 방송전부터 야구팬들 사이에서 몬스터즈 선수임이 확인됐던 두산의 레전드 외국인 선수 니퍼트가 출정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니퍼트는 이미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였다. 40살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속구에 안정된 제구력을 ..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 최강야구의 프로야구 팀 몬스터즈가 추가 전력 보강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시즌 3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야구가 아마야구 선수들은 물론이고 다시 기회를 잡으려는 프로 출신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는 상황에서 그 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시즌 3를 앞둔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총 101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학야구 선수들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프로 출신 선수들도 이전보다 많이 지원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프로야구 팬들이라면 낯익은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특히, 투수 부분에 지원한 두산의 레전드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외국인 투수 니퍼트와 SK, KIA, 한화, LG를 거치며 선발과 불펜 투수로 큰 활약을 했던..
야구 예능이지만, 다큐라 해도 믿을 수 있는 만큼 야구에 진심인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시즌 3의 문을 열었다. 최강야구는 시즌 2에서 프로그램 존폐를 결정하는 7할 승률 달성에 극적으로 성공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최강야구는 시즌 2의 마지막 회에서 모처럼 승패의 긴장감을 덜어내고 예능다운 면모를 보이며 화기애애한 마무리를 했지만,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 긴장감을 새롭게 충전했다. 시즌 3에도 최강야구의 프로야구 팀 몬스터즈를 지휘하는 김성근 감독 역시 시즌을 대비한 첫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의 프로의식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집중할 것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 특유의 강훈련을 함께 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팔순의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지도에 여전히 열정적이었고 펑고..
예능이라 하지만, 다큐같은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4월 15일 시즌 3의 막을 올린다. 최강야구는 현역에서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을 주축으로 프로야구단 몬스터즈를 만들고 시즌을 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승률 7할 달성이라는 매우 높은 기준을 스스로 정해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하는 독한 옵션을 더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야구팬들에게 큰 화제였다. 프로그램 방송 시간이 밤 10시 30분으로 늦은 편이고 실제 경기 대부분을 방송에 담은 탓에 긴 시간 시청을 해야하지만, 그 반응은 뜨거웠다. 당장 보이는 시청률 이전에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도나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기대이상이었다. 여기에 야심 차게 준비한 관중들이 함께 하는 직관 경기는 매 경기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7할 승률 달성을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예능의 탈을 쓴 다큐의 장막을 걷고 예능으로 시즌 2의 마지막 시간을 채웠다. 몬스터즈 시즌 2의 스페셜 매치 승리 옵션이었던 제주도 여행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의 세계에서 벗어나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행 비행기부터 도착 후 바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최강야구 선수들은 숨겨둔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최강야구는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재미를 더한 시상도 있었지만, 투. 타 각 부분의 시상도 있었고 신인왕과 시즌 MVP 시상을 통해 시즌에 큰 활약을 한 선수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그 축하의 자리에서 신인왕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몬스터즈에 합류했던 투수 신재영과 포수 박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