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르시아 응원가 계속 들을 수 있을까?
로이스터 감독과의 약간은 개운치않은(?) 재계약을 한 롯데가 또 한가지 고민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FA 선수 영입과 함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재계약 문제가 그것입니다. 그 중에서 2년간 롯데 팬들을 울고 웃긴, 가르시아 선수에 대한 재계약 문제가 스토브리그 기간 뜨거운 감자가 될 듯 합니다. 올 시즌 가르시아 선수는 시즌 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변함없는 신임이 없었다면 지금쯤 그의 이름은 잊혀졌을 것입니다. WBC 출전 이후 컨디션 조절 실패, 타 팀의 집중 분석에 의한 약점 공략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타선의 핵이 아닌 구멍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죠. 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던 팬들도 어의없이 선풍기질을 계속 하는 그를 비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지닌 친화력과 쇼맨..
스포츠/야구
2009. 11. 1.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