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겹겹이 쌓여가는 실망감, 끓는 물속의 개구리 되어 가는 KBO 리그
최고 인기 스포츠라 자부했던 프로야구의 위상이 나날이 흔들리고 있다. 이제는 외적 요인과 함께 내부의 요인들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팬들의 인내심도 점점 한계점에 다다른 느낌이다.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강력한 혁신이 없다면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을 이끌어갈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 프로야구를 구성하는 구단, 선수, KBO 모두 당장의 소나기만 피해 가면 된다는 분위기다.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 악화의 주원인인 최근 코로나 감염 사태와 리그 중단, 그 후에도 이어지는 관련 사건들에 있다. 사건의 발단은 NC의 주력 선수 4인의 방역수칙 위반과 코로나 확진이었다. 이후 두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팀은 다수의 선수단이 방역 수칙에 따라 자가 격..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7. 17.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