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벤처신화, 프로야구에서도 재현될까?
2010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프로야구를 흔드는 여러 뉴스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해외파 박찬호, 이승엽 선수의 오릭스 입단에서 롯데와 넥센간 깜짝 트레이드, 여기에 설로만 나돌던 제 9단 창단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창단을 예상했던 팬들은 엔씨소프트라는 신흥기업의 창단 선언을 접해야 했습니다. 기존 8개구단 체제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엔씨소프트의 창단 선언이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프로 구단들은 막대한 운영비 탓에 대기업이 그 주체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 기업의 운영 방침에 따라 구단의 운영이 좌지우지 되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2000년대 명문팀 현대유니콘스는 그룹의 어려움속에 그 간판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
스포츠/야구
2010. 12. 2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