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작은 즐거움들을 모으다.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4월의 어느 날, 남쪽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이 잘 간직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숨어있는 즐거움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많이 알려진 모습보다는 한옥마을의 또 다른 면모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실제 그 안에는 아기자기한 재미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한옥마을 관광 안내소에서 여정은 시작됩니다.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지만 이른 아침의 한옥마을은 적막한 느낌입니다. 우리 한옥의 멋을 살린 다양한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멋을 따라가다 보면 차 한잔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 것 같았습니니다. 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정원들이 있습니다...
발길 닿는대로/여행
2011. 4. 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