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추석 연휴,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놓여있는 롯데
선두 NC의 막판 스퍼트가 11연승으로 이어지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의 선두 경쟁은 서서히 정리되고 있지만, 그 아래 순위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KT의 상승세와 키움과 LG의 주춤거림이 맞물리면서 KT가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순위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키움과 LG가 상승 모멘텀을 만들지 못한다면 2위 경쟁 또한,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위 경쟁 또한 시즌 전 예상과는 크게 다른 구도다. 우승후보 두산이 후반기 전력 약화에 따른 내림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KIA는 에이스 브룩스의 전력 이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승수를 쌓아가면서 5위로 올라섰다. 두산과의 격차는 크지 않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큰 차이가 있다. 이대로라면 5년..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0. 2.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