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주찬 영입, 최강 테이블세터진 구성한 KIA
올 시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초대박 계약은 주인공은 예상대로 김주찬이었다. 하지만 그 상대는 스토브리그 큰 손으로 떠오른 한화가 아니었다. 김주찬은 KIA와 4년간 50억에 FA 계약을 했다. 외부 선수 영입에 관심만 있었을 뿐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던 KIA의 과감한 배팅이었다. 한화가 김주찬의 영입을 망설이는 사이 이루어진 일이었다. 김주찬의 KIA행으로 FA 시장은 끝을 향해 달려가게 되었다. 삼성의 정현욱은 LG로 SK의 이호준은 NC로 방향을 정했다. 남아있는 미 계약 선수 중 이현곤은 NC행이 유력하고 홍성흔 역시 타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한화는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고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에이스 류현진을 280억 원의 거금과 맞바꾸었을 뿐 전력보강은 요원해진 상황..
스포츠/야구
2012. 11. 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