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SK 와이번스 운명 짊어진 로페즈
2000년대 후반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SK, 올 시즌을 준비중인 SK는 지난해 보다 전력에 고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김성근 감독의 전격 경질과 이만수 체제로의 전환에 따란 극심한 후유증을 극복해야 했던 2011년이었다면 2012년은 변화를 안정으로 이끌어야 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이만수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SK지만 팀 분위기 쇄신 보다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투수력 부분에서 핵심 선수들의 FA 이적과 군 입대, 여기에 부상까지 그들이 자랑하던 불펜의 힘이 크게 반감되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구성될 선발투수진 역시 그 활약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로페즈와 산티아고,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것은 당연합..
스포츠/야구
2012. 2. 1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