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추억이 될 SK와이번스를 바라보는 복잡한 마음들
프로야구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잡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수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신세계 이마트는 구체적인 매각 금액과 함께 인수를 공식화했다. 인수금액은 1,350억 원으로 역대 프로야구단 인수 금액 중 최고액이다. 그만큼 프로야구단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인천 연고지가 유지되고 선수단 전체에 대한 고용 승계도 이루어지면서 구단 역사의 연속성도 보장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구단 안팎의 시선은 복잡하기만 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SK 텔레콤을 모기업으로 하는 프로야구단의 갑작스러운 매각 결정은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SK와이번스는 과거 재정난에 시달리며 해체 위기에 있었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창단했다. 이후 과감한 투자..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 2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