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건과 사고가 있었던 2021 시즌 프로야구는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한창이다. 그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KT와 정규리그 4위 두산은 KT는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은 전력을 과시했고 시즌 막바지 위기를 넘기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제10구단 KT는 지난 시즌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에 이어 또다시 신생구단의 역사를 만들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마지막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업셋 우승의 역사를 꿈꾸고 있다. 이렇게 2021 프로야구 막바지 가장 주목받는 이들은 두 팀이지만, 시즌 초반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팀은 단연 SSSG 랜더스였다. SSG는 ..
SSG 랜더스가 구단 로고를 공개하며 과거 SK 와이번스를 떠나보내고 본격적으로 그들의 역사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SSG의 로고는 기존의 동물과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관념적인 팀명인 랜더스를 상징하고 있다. UFO를 로고에 삽입해 독특함과 함께 신비로움을 더했다. 뭔가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이와 함께 3월 11일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서 SSG는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하면서 전력의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이제는 새로운 구단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시즌 성적에 대한 전망에 더 중요해진 시점이 됐다. 추신수의 합류로 SSG는 홍보, 마케팅적 측면뿐만 아니라 전력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1982년생 추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미 전성기를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