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미지의 투수에서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넥센 신재영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정규리그 1위 두산과 최하위 한화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신인으로 유일하게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가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넥센의 상위권 돌풍을 이끌고 있는 선발 투수 신재영이 그 주인공이었다. 신재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큰 표 차이로 재치고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프로 입단 이후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고 올해 첫 풀 타임 선발투수에 도전하고 있는 투수인 신재영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성적을 살펴보면 이상할 것이 없는 결과다. 신재영은 10승 3패를 기록하며 11승을 기록한 두산 에이스 니퍼트에 이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고 3.34의 방어율로 이 부분에서도 상위..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7. 5.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