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LG 7월 9일] 예측 불허 난타전, 마지막에 웃은 롯데
엔트리에 등록된 대부분 야수, 불펜 투수가 경기에 출전했고 연장전까지 양 팀 합쳐서 25득점과 34안타, 20개의 볼넷이 난무한 대 접전의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7월 9일 LG전에서 연장 11회 말 4번 타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13 : 12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주말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고 단독 5위 자리에 올라섰다. 11회 초 팀 9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롯데 불펜 투수 박시영의 행운이 승리투수가 됐다. 그에게는 시즌 첫 승이자 프로데뷔 첫 승이었다. 롯데 새로운 4번 타자 황재균은 결승 끝내기 적시타 포함 4안타 4타점의 팀 타선을 이끌었고 5번 타순의 강민호도 3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7. 1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