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돌아온 에이스 밴헤켄,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할까?
시즌 초반부터 큰 기복 없이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이 후반기 큰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시즌까지 큰 활약을 하다 올 시즌 시작 전 일본으로 떠났던 에이스 벤헤켄을 복귀시키고 제1선발 역할을 하던 피어밴드를 방출하기로 전격 결정했기 때문이다. 넥센은 2014시즌 20승을 기록했던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를 보강하면서 선발진의 높이를 더 높였다. 나아가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한 선발 카드를 확보하는 효과까지 얻었다. 더 놀라운 건 밴헤켄과의 계약이 인센티브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넥센은 시즌 전 밴헤켄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 당시 상당한 이적료까지 챙겼었다. 넥센은 그의 보유권을 유지한 탓에 외국인 선수 교체에 따른 재정적 부담까지 줄이는 효과까지 얻었다. 2012시즌부터 넥센과 함께 한 벤헤..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7. 26.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