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삼성 무너진 철옹성, 되살릴 수 있을까?
후반기 레이스를 앞둔 2016 프로야구, 올 시즌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패하긴 했지만,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누구고 하지 못한 업적을 달성했다. 그 기간 삼성은 누구의 도전도 허락하지 않는 철옹성을 구축했다. 중간중간 전력 누수도 있었지만, 1위 팀의 위치는 견고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은 전반기 9위라는 그들에게는 너무나 낯선 위치에 자리했다. 한때 최하위까지 밀릴 정도로 삼성은 올 시즌 크게 고전하고 있다. 물론, 올 시즌 삼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많았다. 베테랑 투수 트리오 윤성환, 안지만, 임차용이 좋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전력에서 이탈했고 팀 타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던 박석민,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팀을 떠났기 때문..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7. 1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