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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주 멀게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동해안을 따라가다 가장 북한과 맞닿아 있는 고성군은 남북 분단의 최 일선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동해안을 따라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점점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지는 곳입니다. 그 때문인지 점점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는 곳이 강원도 고성입니다. 

 

고성군에서 해마다 6월이면 사람들의 방문으로 북적이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라벤더 꽃 가득한 하니라벤더팜이 그곳입니다. 해외여행 사진을 보면 라벤더 꽃이 가득한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되는데 강원도 고성의 하늬라벤더팜은 라벤더 꽃 가득한 풍경을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6월 어느 날 찾았을 때로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그 풍경을 즐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화창한 하늘 아래 보라색 라벤더 꽃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입구

 

입구의 작은 정원을 지나 호밀밭으로

 

라벤더 밭, 그리고 사람들

 

농장의 이모저모

 

다른 꽃

 

소소한 즐거움

 

조화

 

아직은 사람들의 북적임 속에 있는게 조금 걱정되는 요즘이지만, 야외에서 화려한 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이런저런 걱정을 덜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라색 라벤더 꽃도 좋았지만, 세심한 손길이 더해진 정원의 조경들을 살피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접경지역의 긴장감을 생각하고 있었던 강원도 고성에 이런 반전의 장소가 이곳이었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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