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연승 파티 끝난 롯데에 필요한 꾸준함
10년의 세월을 더 넘어 다시 재현된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이 두 자릿수 직전에 끝났다. 롯데는 5월 3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나균안의 초반 난조와 타선이 부진이 겹치며 2 : 10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며 호투를 거듭하던 나균안은 시즌 4연승 후 첫 패전과 함께 1점대 방어율이 무너졌다. 연승 기간 득점 기회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였던 롯데 타선도 KIA 신인 투수 윤영철에 고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롯데 타선은 윤영철에게 5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그 안타가 집중되지 못했다. 윤영철은 5이닝 1실점 투구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중용한 징크스 중 하나인 무명이나 신인 투수에 고전하는 전통이 다시 재현됐다. 롯데는 경기 중반 이후 반격..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5. 4.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