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문화재와 유물의 보호가 연구를 위해 현대 문명의 첨단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층 발전한 과학기술은 문화재와 유물의 가치를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하고 철저한 보호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 해 줍니다. 현대 문명이 과거의 가치 있는 유적과 유물을 파괴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공존을 모색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국립박물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우리 문화재와 어울리는 특별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과거의 유물들의 디지털 기술로 그 원형을 복원하거나 현재의 모습을 변하지 않은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거 유물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들을 담..
지난주 모처럼의 도심 나들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경복궁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고 주변의 풍경이 멋져 그 모습만 담았습니다. 늦가을 정취 가득한 풍경과 박물관 주변에 마련된 추억의 거리 풍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풍경을 마음껏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살며시 스며드는 가을의 빛 낙옆 쌓인 박물관 한옥 가게 조금 더 가까이 추억의 풍경들 다시 늦가을 속으로 정말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는데 우리 근대사의 한 장면들을 옮겨 놓은 듯 한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인적이 없이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늦가을 단풍과 함께 한 건물들이 더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도심에서 접할 수 없는 풍경인 탓에 더..
가을이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는 11월의 어느 날 서울 도심의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본래는 내부 전시작품 관람이 주목적이었지만, 박물관 주변의 마침 시간이 저녁을 앞두고 있어 저물어가는 가을 햇살과 저녁 무렵의 달라진 장면들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콘크리트 건물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면과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 그 모습들을 가져와 봅니다. 길 건너편의 가을 풍경 노란빛의 낙엽과 푸른 하늘 한옥, 그림자 짙어지는 가을색 어둠속으로 접어드는 풍경 통로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1~2시간 정도였지만, 극적인 변화가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변화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가을은 점점 그 절정을 지나 마지막으로 향..
가을이 깊어짐을 넘어 이제 그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이제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느껴지겠습니다. 코로나 이슈가 일상의 대부분을 집어삼킨 2020년은 여전히 코로나와 함께 가을을 지나 겨울로 그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올 가을 만나는 풍경들은 이전과 같은 변화 속에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손길이 덜한 탓인지 본연의 빛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풍도 더 진하고 가을의 빛도 덩달아 진하게 보입니다. 이전 늦가을 정취와는 또 다른 느낌의 올 가을입니다. 그 느낌과 함께 동네에서 만난 늦가을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노랑, 초록, 빨강 낙엽 산책로에서 담은 빛 억새 흔들리는 이렇게 가을..
최근 자연의 느낌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원이나 공원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이 아니어도 사설 시설도 특색 있는 시설과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등을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가득합니다. 저도 인터넷을 검색하다 파주의 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파주 퍼스트 가든이 그곳인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자동차 극장, 야간에서 개장하는 넓은 정원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다소 먼 거리였지만, 시간을 내 찾아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낮에는 가을의 빛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속 가을느낌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정원 입구에서 가을의 빛을 담다.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빛 식물원 저물어 가는 해 어둠속으로 화려한 빛과 함께 하는 길 밤에 본 정원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분수 숨겨진 야경 길을..
가을이 절정을 넘어 그 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10월을 지나 11월이 되면서 이제는 가을보다는 겨울 느낌이 더 강하게 사람들의 몸과 마음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수요일 파주 장릉을 찾았습니다. 마침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입장료가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가을 느낌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찾은 탓에 카메라로 담지 못했지만,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입구에서 담은 풍경 능으로 향하는 길 인적없는 풍경, 빛바랜 무늬 능 근처 숲에서 산책로를 따라 떠나면서 담은 풍경 전국 각지의 조선왕릉은 유네스코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파주의 장릉은 조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