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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를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LG와 키움은 중량감 있는 선수들 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LG는 키움의 주전 2루수 서건창을 영입하면서 선발 투수 정찬헌을 키움으로 보냈다. LG는 수년간 큰 고심거리였던 공. 수를 겸비한 주전 2루수를 영입했고 키움은 구멍 난 선발 마운드의 빈자리 하나를 채웠다. 올 시즌 우승의 적기를 맞이한 LG의 과감한 선택이었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선발 투수가 급한 키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근래 보기 드문 주전 선수들 간의 트레이였다. LG는 그동안 2루수 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레이드를 지속 타진했다. LG 내야진은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자리가 굳건하고 3루는 베테랑 김민성과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문보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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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예선 라운드 첫 상대 이스라엘에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이번 대회 도입된 연장 승부치기까지 거치며 연장 10회 말 양의지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이 결승타점이 되면서 6 : 5로 승리했다.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1승을 안고 하루 휴식 후 미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이 된 경기였다. 이미 2017 WBC 예선에서 1 : 2 충격패를 안기며 한국의 예선 탈락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이스라엘의 전력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유대인 선수들의 대거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하고 이미 은퇴한 선수까지 포함한 이스라엘이었지만, 실전 경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은 안정된 기본기가 있었고 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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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포츠나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 나서는 건 선수들에게 큰 영광이다. 4년에 한 번 있는 희소성도 있고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에서의 메달은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선수 이력에서 비교할 수 없는 업적이 된다. 사람들은 그 어떤 대회보다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더 기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남자 선수들에게는 병역 면제라는 큰 혜택이 있다. 선수에게 있어 2년여의 군 복무는 선수 경력 단절이라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공식적인 병역 특례가 가능한 대회다. 이는 선수들에게 큰 기회다. 특히, 야구와 축구 등 프로가 활성화된 스포츠에서 병역 혜택은 해당 선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다. 야구와 축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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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이 결정의 장소 일본으로 떠났다. 프로야구사에 없었던 시즌 중 리그 중단 사태와 선수들의 일탈로 인한 프로야구에 대한 여론 악화,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아쉬운 여론까지 야구 대표팀은 그 어느 때보다 결과에 대한 큰 압박감을 안고 경기를 하게 됐다. 6개 팀이 참여하는 올림픽 야구는 얼핏 보면 메달권 진입이 수월해 보인다. 하지만 상황은 녹녹치 않다. 랭킹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이어 2위지만, 최상의 전력이라 할 수 없다. 해외파 선수들의 소집은 애초 불가능했다. 김경문 감독은 비판 여론에도 자신의 야구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 조합으로 선수 구성을 했지만, 그중 2명이 코로나 관련 일탈로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그 2명인 박민우는 주전 2루수였고 한현희는 국제 경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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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8위에 머물렀지만, 롯데는 후반기가 기대되는 팀 중 하나다. 중위권 팀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팀 분위기도 온전히 시즌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대로 롯데는 전반기 막바지 반등의 가능성을 찾았고 흔들리던 팀 분위기도 바로잡았다. 이전에 롯데가 하지 않았던 야구를 하면서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지고 신. 구의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야수진에서는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선수들의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가능했다. 내야에는 김민수가 멀티 수비 능력과 업그레이드된 타격 능력을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유격수 마차도, 2루수 안치홍, 3루수 한동희가 부상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김민수는 그 공백을 잘 메웠다. 1군과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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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코로나 확진자 사태로 1달여의 휴식기가 생긴 프로야구는 뜻하지 않게 모든 팀들에게 여름 캠프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KBO가 큰 의지를 보였던 올스타전도 2년 연속 개최가 무산됐다. 이제는 온전히 각 팀들만의 시간이 주어졌다. 부상 선수들의 회복도 기대할 수 있고 부족했던 부분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사 사태와 관련한 팀들은 선수단의 자가 격리 기간 등이 겹치면서 원활한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도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그 어느 때보다 사늘해진 프로야구에 대한 시선이 부담스럽다. 이런 상황에도 리그는 재개되고 하고 팀들은 이에 맞춰 후반기를 시작해야 한다. 당연히 전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