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 정체를 뚫고 다녀온 강릉, 멋진 바다의 풍경이 있어 피곤함을 덜어주었습니다. 강릉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 사천해변에서 일출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매번 일출을 보러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천해변은 이번에도 이전과 다른 일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른 새벽 그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풍경 해뜨기 전 고요함부터 해가 뜬 이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아본 풍경해뜨기전 고요함부터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소 강한 색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노이즈를 제외하면 사진의 퀄리티는 아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강릉을 찾는다면 어떤 일몰을 담을 수 있을지 또 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김포 전류리포구는 한강에서 유일하게 어업을 하는 배들이 있는 포구입니다. 이곳에는 여전히 2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전류리 포구 지역은 북한과의 접경지지로 한강을 따라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군이 운영하는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고 사람들의 왕래도 자주 있지만, 여전히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사막할 수 있는 이곳에 색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전류리포구를 얼마 남기지 않은 한강변에 펼쳐진 해바라기 밭이 그곳입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해바라기 밭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단조로울 수 있는 풍경에서 노란 섬과 같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지금은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상당수 해바라기가 시들어 가고 있지만, 꽃들로 가득..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린이들이 보고 즐기는 공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 별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시설을 점점 더 늘리는 모습입니다. 공공시설은 비용이 부담이 덜하고 컨텐츠로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얼마전 찾은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도 부담없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외부의 이모저모 전시 공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거리 학습장 과학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느 공간 어른들에게 추억이 되는 만화로 채워진 공간 작품 보여진 것 외에도 여러가지 전시공간과 어린이들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단순한 묘가 아니라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큰 탓입니다. 왕릉과 함께 잘 보전된 녹지는 멋진 경관과 함께 방문자들의 산책로로도 제격입니다.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쌓인 삭막한 도시 속 왕릉은 도시의 공기를 정화하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쉼터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경기 김포에도 조선왕릉이 있습니다. 김포 시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장릉이 그곳입니다.장릉은 재임했던 왕의 무덤은 아닙니다. 선조의 다섯 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의 무덤입니다. 그는 인조가 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이후 왕으로 추존되었습니다. 인조는 자신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기위해 그의 부친은 사후 원종으..
최근 외식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음식문화 발전, 간편 가정식의 보편화, 여기에 인구 대비 지나치게 많은 외식업 영업장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큰 폭으로 오른 임대료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지출 증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 성업 중에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들은 차별화된 맛을 가진 곳이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활용한 인지도 상승을 매출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맛이 중요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남과 다른 특별함이 외식업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SNS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입소문이 좋게 나는 식당 등은 단기간에 그 인지도를 높이는 경우도 심..
볼거리와 놀 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큰맘 먹고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장시간 머물 수 있는 놀이공원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연 중 몇 번은 놀이공원을 찾게 됩니다. 8월의 어느 날,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 개장시간에 맞게 그곳을 찾았습니다. 밤 시간의 놀이공원은 사람들이 북적임도 덜했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놀이기구 그리고 공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