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그림자 3인, PO로 가는 길에 빛이 되다.
롯데의 극적인 승리로 막을 내린 2012프로야구 준PO는 롯데에 잊을 수 없는 시리즈였다. 2008년 이후 매년 포스트시즌에 오르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되었던 롯데로서는 감격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전력이 크게 약화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롯데였다. 하지만 롯데는 약점인 불펜을 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바꾸면서 4강에 이름을 올렸고 포스트 시즌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런 불펜진의 역활 외에 공수에서 롯데의 PO 진출에 기여한 세 선수가 있다. 박준서, 용덕한, 문규현이 그들이다. 정규시즌 이들은 팀의 핵심 선수가 아니거나 백업 선수로 자리했었다. 자연히 포스트 시즌 엔트리 중 그 이름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롯데가 승리한 3경기에서 이들은 중요한 역할을 했고 가을 야구에서 숨..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10. 1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