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도핑 파문에 무너진 호타준족 외국인 타자, 롯데 아두치
6월 마지막 주 주중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중위권으로 도약한 롯데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주력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더해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팀의 주축 타자로 활약하던 외국인 타자 아두치의 도핑 적발 및 징계 뉴스가 그것이었다. 아두치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고 곧바로 36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이런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 사실상 방출하며 그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이로써 시즌 중 허리부상에 따른 갑작스러운 2군행의 이유도 함께 밝혀졌다. 롯데는 지난 시즌 팀 역사상 처음으로 홈런 20, 도루 20개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20 - 20클럽을 달성하며 공격은 물론이고 기동력과 수비에서도 기여도가 높았던 선수를 잃..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7. 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