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다사다난 프로선수의 여정 끝에 지속 가능 반전 꿈꾸는 롯데 김대우
우리 프로야구사를 살펴보면 투수에서 타자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해 성공한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에 이런 변화를 통해 성공을 거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프로야구가 전문화되면서 투수와 타자와 거리감이 커진 탓이다. 또한, KBO 리그에는 투수가 타자에 들어서지 않는다. 프로 입단 후 투수가 타격훈련을 하는 일이 없다. 가끔 엔트리가 모두 소진되고 연장전에 돌입했을 때 투수가 타석에 서는 일도 있지만, 성공 확률이 극히 낮은 도박과 같다. 롯데의 베테랑 투수 김대우는 이런 프로야구의 현실에서 투수로 입단했다가 타자로 전향 후 다시 투수로 복귀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시도는 모두 성공적이지 않았다. 1984년생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나이의 선수가 된 김대우지만,..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3. 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