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경기 연속 한 점차 승부였고 온 힘을 다했지만 결과는 3연패, 주중 3연전에서 두 번의 한 점차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연패에 빠졌던 롯데가 또 한 번의 한 점차 패배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는 7월 10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투. 타에서 전력의 약세를 절감하며 5 : 6으로 패했다. 롯데는 주전 포수 강민호가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엔트리 제외됐던 중심 타자 손아섭과 주전 유격수 문규현을 출전시키며 분위기 전환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 했다. 롯데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두산은 안타수 15 : 7의 압도적 공격력 우위와 6.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의 호투한 선발 장원준의 투. 타 조화 속에 중반 이후 잡은 ..
롯데가 6월 첫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6월 4일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틀 연속 타선의 부진 속에 2 : 6으로 패했다. 삼성은 6연승으로 2위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1위를 더 굳건히 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의 시즌 최고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8회 2사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150킬로가 넘는 직구를 바탕으로 위기를 넘기며 시즌 14세이브를 수확했다. 공격에서는 최형우, 이승엽이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롯데와의 포항 3연전에서 이승엽의 KBO 통산 400호 홈런이라는 대기록의 기쁨을 함께 했고 최근 부진했던 윤성환, 차우찬 두 선발 투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연승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