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약체 평가 LG, 버팀목 되어야 할 마운드
지난해 LG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출발도 좋지 않았고 2014시즌 같이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대반전 역시 재현되지 않았다. 팀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고 잇따른 악재까지 겹쳤다. LG는 반전의 가능성을 찾기보다 일찌감치 젊은 팀으로 개편하는 리빌딩을 선택했다. 유망주들이 기용됐고 그 과정에서 대형 트레이드도 있었다. 시즌 후반 LG는 개막전과는 크게 다른 라인업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9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당연히 팬들의 비난은 상당했고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했던 기억마저 퇴색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도 리빌딩 기조를 유지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을 보호선수로 묶지 않은 건 LG의 ..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3. 6.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