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생팀 NC의 승리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NC는 주중 SK전과 주말 KIA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두 차례 위닝시리즈로 NC는 한화를 1.5게임 차로 앞서며 최하위 동반자 관계를 끝낼 가능성을 보였다. 경기를 치를수록 가지고 있는 약점이 지워지고 있는 NC에 1승에 목말라 하는 시즌 초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어느 팀도 NC와의 대결이 쉽지 않아졌다. 지난주 NC는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다. SK와 KIA 마운드는 NC 타선의 집중력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특히 강력한 선발진을 자랑하던 KIA는 선발진의 중심인 서재응, 김진우가 차례로 NC 타선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홈에서의 3연패를 막았지만, 경기 후반 불펜 에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였던 신생팀 NC의 특별지명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애초 투수력 보강을 주안점을 두었던 NC는 그 목적을 이루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즉시 전력감 야수들이 대부분 지명할 수 있음을 은연중 비치기도 했다. NC의 이러한 반응은 엄살이었다. NC는 원했던 선발 투수 확보에 실패했지만, 팀의 골격을 갖추기에 충분한 전력 보강을 이루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NC의 선수 지명 결과는 내년 시즌에 필요한 전력과 미래의 전력 강화까지 고려한 것이었다. 이승호, 송신영, 고창성 세 명의 불펜 투수는 당장 NC의 필승 불펜조로 손색이 없다. 조영훈, 모창민, 김태군은 각 포지션에서 붙박이 선수로 팀의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호, 이태양은 투타에서 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