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만큼 시즌 시작전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팀은 없을 것입니다. 서울이라는 거대 시장에 자리한, 다수 열혈 팬들을 보유한 LG지만 성적에 있어서 만큼은 불만족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때 하위권 팀들을 대명사로 일컷어지던 엘롯기 동맹의 한 축이었지만 롯데와 KIA가 LG보다 앞서 가을야구에 진출하면서 LG는 나홀로 하위권을 전전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2002년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LG는 더 이상 가을야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 라고 하는 DTD의 저주에 걸려버린 것입니다. 해마다 선수 영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최고 수준의 지원을 받았지만 성적과는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수 차례 감독이 경질되었고 자체적인 변화를 시도했지만 소득은 미미했습니다. 이런 L..
요즘 들어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그 영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소통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한 소통에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도 트위터 등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활발합니니다. 은퇴한 양준혁 선수의 경우 트위터에서 또 다른 팬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고 다른 선수들도 자신의 그황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스포츠 방송국에서도 시청자들과 소통 수단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은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 프로야구 도루 부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LG 이대형 선수가 그 선수입니다. 2008년 시즌 부터 3년 연속 60도루 이상을 기록하는 대 기록을 수립했고 도루왕 타이틀에 있어 타 선수의 추격을 불허할 만틈 도루와 경쟁에 있어 이대형 선수는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지난 시즌 김주찬 선수의 거센 도전을 받았지만 시즌 막바지 대 역전승을 이뤄낼 만큼 도루왕에 대한 그의 의지와 기량은 리그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팬들은 그에게 슈퍼소닉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고 실제 이대형 선수의 도루 능력은 타 팀에게는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도루의 3요소인 빠른 스타트, 달리는 스피드, 재치있는 슬라이딩을 모두 갖춘 이대형 선수의 출루는 또 하나의 베이스를 허용..
추운 겨울을 피해 프로야구 팀들은 해외에서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연봉 계약문제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팀도 있지만 이제 프로야구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로 남은 겨울을 보낼 것입니다. 팀별로 뚜렷한 전력 보강 요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전력의 극대화와 새로운 얼굴의 발굴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졌습니다. 하지만 팀 주축 선수가 변함없는 기량으로 전력의 안정감을 준다면 그것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일도 없습니다. 특히, 팀 에이스 투수의 컨디션 유지는 투수진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들의 컨디션에 따라 리그 운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투수진의 불안으로 상위권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LG 트윈스 였지만 팀을 굳건히 받쳐주는 에이스가 있어 위안을..
올 시즌 프로야구를 결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작은 이변이 하나 일어났습니다. 포수 부분에서 조인성 선수가 박경완 선수를 2표차로 누르고 수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박경완 선수는 타격에서 화려한 성적은 남기지 않았지만 우승팀 SK의 중심 선수였고 부상을 안고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금메달을 이끈 선수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의 이끌어온 상징적인 존재라는 프리미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조인성 선수는 팀의 부진에 빛이 바래긴 했지만 올 시즌 타율 0.317, 홈런 28개, 타점 107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대호, 홍성흔 선수의 몬스터급 활약이 없었다면 최고의 우타자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성적이었습니다. 기자단은 팀 우승을 이끈 공헌도와 월들한 시즌 성적사이에서 ..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또 하나의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LG 와 SK 간 대형 트레이가 성사된 것입니다. LG는 SK에게 즉시 전력감인 최동수, 권용관, 안치용, 이재영 선수를 내주고 젋은 선수들을 받아들리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SK는 주전들의 부상도미로 인한 라인업 구성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덜었고 LG는 불펜진의 힘을 보강하고 젊은 유망주를 얻었습니다. 선수들의 지명도로 본다면 LG의 의도에 고개가 갸우뚱 하기도 하지면 현재 LG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트레이드입니다. 현재 LG는 4강에 가기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4위권 라이벌 롯데, KIA가 치고나가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예년과 달리 LG는 올 시즌 끈기있게 승율을 유지하면서 4강의 희망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