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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0년도 점점 그 마지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11월의 첫 날, 늦 가을의 풍경들을 모았습니다.

예전 경북 상주 출사를 가면서 담았던 감익는 모습들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이들마저 떨어지고 나면 가을은 겨울에 자리를 내주고 저 편으로 떠나가겠지요.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올 가을의 아쉬움을 대신해 보려합니다.





늦 가을 답지 않게 비가 많이 왔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감들은 내리는 비로 더 힘겹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렁주렁 감을 매달고 있는 감나무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여기에 물방물들이 더하니 힘이 더 들 수 밖에 없겠지요.






비가와도 날이 추워져도 감들은 그 빛을 더하고 익어갑니다.
함께 가을도 깊어가고 겨울로 향합니다.
제 가을 기억도 점점 쌓여갑니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이 감나무는 올 해도 많은 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노송은 또 한해를 마무리해 가고 있었습니다.

남은 가을, 저는 어떤 이야기들로 제 삶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남은 가을이 저를 바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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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짚시인생 짚시는 정서 매말라서 그런지 애처로움 보단 맛나 보이니 어쩌죠? 서리 맞으면 더 맛있겠죠?
    늦가을의 정겨운 풍경이네요. 여기는 초겨울로 진입하였지요. 한국은 한 스탭 늦는군요.
    2010.11.01 07:44
  • 프로필사진 옥이(김진옥) 감이 익어가는 모습이...
    어렷을때요..이맘때 저 감 따려고 고생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11월이네요...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11월 보내세요~~
    2010.11.01 09:32 신고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감을 하나 가득 가져오셨네요. ㅎㅎ
    가을엔 수확이 있어서 더 즐거운 것 같아요.
    김포총각님도 결실 가득한 11월달 되시길 빌겠습니다. ^^
    2010.11.01 09:43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빗 줄기까지 생생하게 담으셨네요..
    따서 먹고 싶지만 주인이 있는 것일테니..그 맛만 상상하고 갑니다.!

    태국은 감이 비쌉니다..
    보니까 일본에서 들여오는것 같은데..그 덕에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입니다..ㅋㅋ
    여느 나라나 그 곳에서 장기 거주를 하면 절약을 하고 살아야 되니 말입니다..
    2010.11.01 12:01
  • 프로필사진 혜 천 가을이 감나무에서 부터 왔네요.
    가치밥 달린 감나무보면 마음이 평화 로워지는 것은 시골 출신이라 그런걸까요?
    2010.11.01 13:46 신고
  • 프로필사진 새라새 저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있으면 하나 떨어 질려나요 ㅋㅋㅋㅋ
    깊어가는 가을...11월은 김포총각님에게 더욱 의미있는 한달이 되세요^^
    2010.11.01 15:06 신고
  • 프로필사진 아하라한 얼마전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아직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감들이 그닥 맛이 않들었드라구요.
    사진 보니까 확~~ 뗑기네요...
    2010.11.01 15:50 신고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감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가을분위기 물씬 나는 사진인듯+__+
    2010.11.01 20:54
  • 프로필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감이 많이 열렸네요
    가을인데 아직 단감을 못먹어봤어요
    가기전에 한번은 먹어봐야 할텐데요 ㅎㅎㅎ
    2010.11.02 11:59
  • 프로필사진 *저녁노을* 올해는 감이 많이 열리지 않았다고 하던데...
    주렁주렁 달린 걸 보니 풍성하옵니다.ㅎㅎ
    잘 보고 가요.
    2010.11.02 15:20 신고
  • 프로필사진 라오니스 저희집에도 감나무가 있지요.. 올해는 수확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ㅎㅎ
    탐스럽게 열긴 감을 보는것만으로 흐뭇해집니다.. ^^
    2010.11.03 0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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