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될 정도로 국가와 민족 간 끊임없는 분쟁이 이어졌다. 전쟁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많은 상처를 남기지만, 전쟁의 역사는 단절되지 않았다. 현대에서 와서 제1,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겪었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가깝게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반 이스라엘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 가자 지구 전쟁은 뉴스의 중요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6.25 한국전쟁의 아픈 기억이 있고 그 전쟁은 휴전 상태로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전쟁은 대량 살상과 파괴를 불러오지만, 그 한편에는 전쟁과 무관할 이들의 학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나치에 의해 자..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만들어지고 마시는 술 중 하나가 와인, 포도주다. 와인은 대표적인 과실주로 주로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 만드는 양조주다. 과거에는 포도주를 의미했지만, 여타 과실 등을 발효해 만드는 술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와인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인류 문면의 시작과 그 맥을 함께 한다. 각종 유물과 기록들을 종합해 와인의 시작은 기원전 7천년 경 유럽 조지아를 그 기원으로 하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와인을 마셨다는 주장도 있지만, 신석기 시대 조지아에서 채집활동을 통해 수집한 포도를 토기에 보관하다 그 포도가 발효되어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와인을 음용한 것이 시초라는 와인 기원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조지아의 와인인 지금도 지금의 양..
지옥의 문턱까지 갔던 몬스터즈가 극적으로 회생했다. 몬스터즈는 군산 상일고의 2차전에서 경기 종반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8회 말 4득점으로 전세를 역전하고 6 : 5로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7할 승률 붕괴 위기를 벗어났고 25전 18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전 몬스터즈 선수들은 매우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다. 군산 상일고와의 2차전을 포함해 7경기에서 5승 2패 이상을 하지 못하면 프로그램 존속을 위한 필요조건인 시즌 승률 7할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군산 상일고와의 2차전도 패한다면 몬스터즈에게 허락된 패배의 기회는 단 한 번으로 줄어든다. 이는 40대 선수들이 주축인 몬스터즈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향후 일정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앞으로 일정은..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24번째 경기, 군산 상일고의 마운드에 막혀 5연승이 좌절됐다. 군산 상일고와의 1차전 패배로 몬스터즈는 24경기 17승 7패가 됐고 목표 승률인 7할 유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무엇보다 시즌 3를 기약할 수 있는 승수인 22승을 위해 그들에게 주어진 패할 수 있는 기회가 단 2번으로 줄어들면서 앞으로 여정이 한층 더 험난해졌다. 몬스터즈의 상대 군산 상일고는 얼마 전까지 군산상고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고등학교 야구의 명문팀이었다. 군상상고는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고교 야구팀으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군상상고를 거쳤고 전국 대회에서도 꾸준히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올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또한, 2024 프..
몬스터즈가 그들의 연승을 계속 이어가며 시즌 17승에 성공했다. 몬스터즈는 한일 장신대와의 2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 : 6 한 점차 승리를 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 시즌 전적 17승 6패, 승률 0.739를 기록하게 됐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존속의 최소 조건인 시즌 7할 승률 확정에 5승을 남겨두게 됐다. 승부는 초반 몬스터즈가 투. 타에서 한일 장신대를 압도하며 경기 흐름이 한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지만, 한일 장신대의 승리 의지와 그들 특유의 야구가 중반 이후 되살아나면서 1점 차 박빙으로 전개됐다. 그 결과를 도저히 예상할 수 없었던 승부는 몬스터즈에 새 영웅이 등장하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전날 이대은의 완봉 역투로 3연승에 성공한 몬스터즈는 이대은과 원투 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신재..
아프리카 대륙은 넓은 땅과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가진 가능성을 가진 곳이지만, 경제적 빈곤과 이에 따라 만성적 기아, 낙후된 생활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상당수 아프리카 국가들은 세계 최빈국에 속해 있고 그 국민들은 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런 아프리카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 중 상당수는 부정부패가 수반된 장기 독재의 길을 걷고 있고 정치 불안으로 인한 쿠데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는 곳이 아프리카다. 또한, 유럽의 식민 지배 시절 인위적으로 그어 놓은 각국의 국경선은 민족이나 문화 등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는 종족 간 종교 간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는 유럽의 제국주의 시대 각종 인적, 물적 착취의 대상이었고 식민 지배의 후유증을 계속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