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떠오른다. 그 때문인지 경찰을 비하하는 은어가 대중들에게 퍼지고 일상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제 강점기, 해방 후 독재시대 경찰은 부당한 권력을 지키고 그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억압하는 존재였다. 경찰의 본연의 목적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자들에게서 국민들을 지킨다는 존재 이유가 희미해지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 경찰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삶을 통제했다. 칼을 찬 순사, 그들의 앞잡이 역할을 했단 조선인 형사는 그 사대 경찰의 상징하는 이미지고 지금도 각종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해방 후 경찰은 독재권력의 편에 서서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를 위한 그 수단으로..
2022년 여름은 알다 가도 모를 날씨의 연속이다. 폭염으로 가득한 날이 있다가 폭우가 쏟아진다.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피해도 발생했다. 이를 두고 기후위기의 한 단면이라는 말이 정설이 되고 있다. 실제 기상 이변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 현상이 됐다. 달라진 기후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게 모두에 중요한 과제가 됐다. 물론, 그런 기상 이변의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는 개개인 국가적인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그 와중에 뜨겁기도 하고 무섭게 차갑기도 했던 여름이 가을로 향하고 있다. 아침저녁은 이제 선선함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 여름이 점점 기억 속으로 저물어가고 있다. 2022 여름, 가장 뜨거웠던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았다. 폭염경보가 있었던 어느 날, 서울대공원을..
최근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라는 말이 뉴스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폭우와 폭염, 이상 한파와 가뭄 등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그 원인을 분석하면서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각종 연구결과 등을 종합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과 그에 따른 해수면 온도 변화가 지구 전체의 기후 흐름을 변화시키고 기상이변을 불러오고 있다는 게 정설이 되고 있다. 이에 지구온난화의 큰 원인인 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지구 평균 온도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이를 위한 노력이 국내외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사업의 발전과 확대 등 산업 전반에서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가깝게는 일상에서 탄소 배출은 지속..
국립중앙박물관은 언제든 여러 유물과 각종 기획전까지 역사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이나 차량 등 접근성도 좋고 넓은 공간에 분기별로 다양한 전시를 하면서 콘텐츠도 업데이트됩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에 공연장이 있고 인근 전쟁기념관이나 용산지역의 또 다른 장소와 더불어 하루 코스로 유익합니다. 가끔 국립중앙박물관은 찾곤 하는데 최근 찾은 박물관은 비 내리는 날이었다. 불편할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덕분에 이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없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박물관을 찾으면서 스쳐지나기만 했던 박물관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색다른 멋도 찾을 수 있었다. 여름 비 내리는 날, 박물관 정원의 모습입니다. 구름 속 남산 타워 타워를 지켜보는 사람들, 인적 사..
서울 시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이 한강 시민공원, 한 여름 열기를 식히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해질 무렵에도 여전히 습기 가득한 훈훈한 강바람이 불었지만, 에어컨의 건조하고 날카로운 바람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마침 공원에서는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있어 찾는 이들의 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채워주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와 그 소나기가 남긴 수증기, 저물어가는 햇살이 만들어낸 무지개가 공원을 찾은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그들 기억 속에 남겨줬다. 그 장면들을 사진을 담았다. 해지는 하늘 그리고 구름 마른 하늘에 소나기 그리고 뜬 쌍무지개 무지개 반대편의 일몰 일몰의 절정 그리고 마무리 공원의 야경 그리고 공원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여러 장면들이 ..
최근 그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과 전시물을 해설하고 소개하는 도슨트라는 직업이 보편화되고 유명 도슨트는 방송과 미디어까지 그 영역이 확대됐다. 그만큼 미술작품을 보는 이들이 늘었고 큰 시장을 형성했음을 의미한다. 실제 미술품 시장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과거에는 부유한 이들의 전유물이었던 미술, 예술작품은 이제 투자의 수단으로 변모했고 대중들의 관심 영역도 고전 작품에서 현대 화가로 신흥 화가로 넓어지고 있다. 그와 비례해 좋은 작품을 보고 미술품 및 예술작품을 보는 안목을 높이는 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에서 독특한 그림 세계를 가진 작가의 작품전이 있어 찾았다. 스페인 출신의 여성 화가 에바 알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