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만으로 이룰 수 없었던포스트시즌 꿈, 올 시즌롯데를 정의하는 말일지도모른다. 두산에서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진출을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김독을 영입하고 프런트 개편까지단행했지만, 올 시즌도 롯데는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시즌 플랜이 무너지면서상당 기간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고성공적인 야수진 개편과 이를 바탕으로한 공격 야구로 반등 가능성도보였던 롯데였다. 하지만 부실한 마운드가 계속발목을 잡았고 시즌 초반많은 패전이 부담이 되면서포스트시즌 진출에는이르지 못했다. 마운드 난맥상보여준 시즌 이제 롯데의 관심은 내년 시즌으로 향할 수밖에없다. 김태형 감독 역시 올 시즌롯데는 이전 두산과 다름을분명히 느꼈고 전력에서무엇이 부족한지 경험을통해 알 수 있었다. 이에 시즌 후 김태형감..
추석 연휴가 시작될때까지만 해도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크지 않았다. 오히려 8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중인한화와 롯데의 반전 가능성에더 큰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SSG는 추석 연휴 기간연승 분위기를 만들었고그들의 연승 숫자를 6으로늘렸다. SSG는 9월 22일까지6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8승 1무 1패의 가파른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결정적으로 지난 주말 KT와의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KT를 6위로 밀어내고5위로 올라섰다. 최근 급상승세 SSG SSG는 이 상승세를 이어1경기 차로 줄어든 두산을 넘어 4위 자리까지 기대할 수 있는흐름이다. 공교롭게도 SSG는 두산과 9월 23일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한다.이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두 팀의승차는 사라지고 SSG의 4위꿈도 현실이 될 ..
그 어느 연도보다 뜨거웠던여름을 지나 뒤늦은 가을이찾아온 시점에 프로야구의뜨거웠던 순위 경쟁도마무리되고 있다. 일찌감치 정규 시즌 우승을확정한 KIA는 이미 한국시리즈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삼성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정규시즌 2위가 확정적이다. 3,4,5위는 아직 유동적이다.3위가 확정적이었던 LG는최근 부진하면서 4위권 팀에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9월 21일 4위 두산과의더블헤더를 1승 1패로마무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남은 변수 4, 5위 LG는 잔여경기에서 긴 연패에빠지지 않는다면 3위 수성가능성이 크다. 4위 두산은 한때 5위 자리마저위협받았지만, 베테랑들이힘을 내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두산은 안정적 4위를확보했고 3위에 대한도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력의기..
50 홈런과 50 도루,프로야구 정규 시즌에서달성하는 선수를 찾기 힘든기록이다. 홈런은 과거 약물 사용이 보편화됐던시대를 지나 비거리를 늘리고 발사각을높이는 기술 발전으로 홈런수가늘었지만, 한 시즌 50홈런 달성은여전히 흔들다. 도루는 부상 위험 증가로 장타력과출루율이 타자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되는 현실에서 점점 그 중요성ㅇ줄어들고 가치 평가도 박해졌다. 2024년 9월 20일, 메이저리그에서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한 선수가등장했다. 이미 투. 타를 겸업하는 선수로메이저리그 최고 선수가 자리에오른 일본인 선수 오타니가 그 주인공이다. 50 홈런 그리고 50 도루 관련 링크https://www.instagram.com/reel/DAHcgjuyn4c/?utm_source=ig_web_copy_l..
잔여 경기 일정을 진행 중인프로야구는 한가위 추석연후에도 경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 기간 대부분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를세고 있는 KIA는 조기 우승 확정을기대하고 있다. KIA는 2위 삼성과 9월 12일 현재6.5경기 차 앞서있다. 산술적으로추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잔여 경기 수를 고려하면극복하기 힘든 차이다. 여기에 삼성은 2위 수성에더 중점을 두면서 이길 수 있는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마침 외국인 투수 코너가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되면서마운드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3위와 6경기 차 앞서있는무리할 이유가 없다.삼성으로서는 베테랑이 많은불펜진에 휴식을 주고주력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더 시급하다. 더 큰 관심은 원태인의 다승 1위 등선수들의 개인 타이틀일 수도 있다..
이제 KIA의 정규 시즌 우승은확정적이다. 삼성 역시 3위와거리를 더 벌리며 2위가확정적이다. 이제 관심은 3위 LG와 4위KT의 순위 경쟁으로 옮아가고있다. LG는 최근 부진하고 KT는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5위로 밀린 두산도 최근 부진하지만,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프로야구 순위 경쟁은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지만,하위권 팀들은 아직 희망을버릴 수 없다. 연승 분위기만 만든다면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놓기힘들기 때문이다. 희미해진 희망의빛을 향해 달리는롯데와 한화의3연전 이 속에서 7위 롯데와8위 한화가 주말 3연전을치른다. 두 팀은 8월 무서운 상승세를보이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했다. 8월의 기세라면 두 팀 중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성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