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FA 선수 내준 삼성과 두산의 반격, 예상치 못한 보상선수 지명
KBO 리그 FA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보상 선수 규정이다. 등급제가 생기기는 했지만, A 등급 선수는 보호 선수 20명 외 1명, B 등급 선수는 보호 선수 25명 외 1명의 보상 선수가 발생한다. FA 선수를 내준 구단은 규정된 보상금 외에 보상 선수를 받을 수 있다. 선수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FA 제도의 활성화를 막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FA 계약에서 큰 흥밋거리가 되기도 한다. 몇몇 구단들은 보상 선수 선택이 성공하면서 FA 선수 유출의 충격을 완화하고 전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두산은 대표적인 구단이었다. 그동안 자금력에 열세를 보이며 해마다 주력 선수 상당수를 FA 시장에서 지키지 못했던 두산이었다. 하지만 보상 선수 지명 성공사례가 많은 구단이 두산이기도 하다. 지난 ..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2. 23.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