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범의 윤곽이 드러나는 듯했던 드라마 지리산이 또 다른 용의자 등장으로 또 다른 미로 앞에 섰다. 드라마는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잇따른 사고가 누군가에 의한 살인사건임이 드러나고 주인공 서이강과 강현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게 중요한 줄거리였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과거의 여러 사건들이 현재의 연쇄 살인사건과 연결되며 범행의 동기와 범인에 대한 단서를 하나씩 전해줬다. 그 결과 범인은 30년 전 지리산 산중에 있었지만, 강제 이주 결정으로 폐허가 된 검은다리골 마을과 관련한 인물임이 명백해졌다. 살해당한 이들 대부분은 그 마을 출신들이었다. 서이강과 강현조의 범인 추적과 관련하여 협력한 이들이 범행의 대상이 됐다. 범인은 당시 검은다리골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원..
큰 스케일과 호화 캐스팅, 인기 작가의 집필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지리산이 총 16부 중 10부가 마무리되며 후반부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드라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계절별로 바뀌는 대자연의 멋진 풍경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대자연을 즐기려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연쇄 살인사건이라는 대비되는 장면을 대비시키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지리산의 자연과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국립공원 해동분소를 주 무대로 해 여성이지만, 누구보다 지리산을 잘 알고 뛰어난 운동능력까지 겸비한 레인저 서이강과 신입이지만, 정의롭고 산과 사람을 사랑하는 레인저인 강현조가 중심이 돼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모두 지리산에서 아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