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kt 주권, 20대 초반의 동갑내기 젊은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롯데와 kt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롯데의 승리였다. 롯데는 4월 27일 kt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어진 불펜진의 깔끔한 경기 마무리 중심 타자 아두치, 최준석의 5안타 3타점 활약을 묶어 4 :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3연패를 끊었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1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박세웅에 이어진 정대현, 윤길현, 손승락의 베테랑 필승 불펜조는 그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전날 경기에서 부진했던 팀 타선은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자릿 수 안타와 함께 필요할 때 득점하며 ..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던 롯데와 kt의 시즌 첫 대결은 경기 후반 뒷심에서 앞선 kt의 2 : 1 한 점 차 역전승이었다. kt는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선발 투수 벤와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이어나온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투구로 롯데 타선을 막아내고 7회 말 박경수의 역전 2점 홈런이 결승점이 되면서 한 주의 시작을 기분 좋게 열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 롯데는 선발 투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했지만, 타선이 kt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해야 했다. 레일리의 시즌 3패와 함께 롯데는 3연패를 당했..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5위 경쟁에서 탈락한 롯데가 2015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kt를 꺾고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10월 4일 kt 전에서 2 : 2로 맞선 8회 말 대거 4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끝에 6 : 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4연패를 끊었고 다음 시즌까지 연패 기록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66승 1무 77패를 기록한 롯데는 시즌 8위를 기록했다. 동점이던 8회 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수를 한 불펜 투수 강영식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팀 6안타로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오승택의 2점 홈런과 손아섭의 솔로 홈런이 적절한 때 나왔고 상대 실책을 득점과 연결하며 팽팽한 투수전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5위 추격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롯데에 최고의 시나리오가 쓰여졌다. 롯데는 9월 2일 kt 전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이어진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5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kt와의 2연전 시리즈를 모두 가져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 아홉수를 벗어난 이후 승수 쌓기에 가속도가 붙은 린드블럼은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롯데 불펜 역시 만만치 않은 kt 타선을 상대로 모처럼 안정감을 보였다. 롯데가 2연승을 확정하는 사이 7위 SK는 두산에 패하며 롯데와 순위 바꿈을 했다. 비로 경기 시작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5, 6위 팀 간 대결이었던 한화, KIA전은 에이스 양현종의 조기 등판과 7회부터 마무리 윤석민을 마운드의 올리는 강수를 연발한 KIA의 5 : 4 신승으로 ..
9월 첫 경기에서 롯데가 3연패에서 벗어나며 멀어지는 듯했던 5위 희망을 다시 되살렸다. 롯데는 울산에서 열린 9월 1일 kt 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진 접전 끝에 연장 10회 말 나온 최준석의 끝내기 안타로 6 : 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7위 SK를 반 경기차로 추격한 데 이어 5위 한화와의 승차 역시 3경기 차를 유지했다. 9회 초 2사 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으로 위기를 극복한 롯데 베테랑 불펜 투수 정대현은 10회 초 kt 공격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근 타격감이 최고조에 있는 1번 타자 손아섭이 2안타로 여전한 타격감을 보였고 4번 타자 아두치와 5번 타자 최준석이 5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롯데가 초반 선발 투수의 난조에 따른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연승에 실패했다. 8월 14일 kt 전에서 롯데는 1회 초 3득점 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1회와 2회 말 8실점으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kt는 경기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 9 : 4로 승리했다. kt 선발 좌완 정대현은 5이닝 동안 10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하는 불안한 투구에도 타선의 지원과 불펜진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최근 득점력에 문제를 보였던 kt 타선은 9안타 9득점 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회 말 6득점이 결정적이었다. kt는 1회 초 선발 정대현이 롯데 황재균, 아두치에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 했지만, 곧바로 역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