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이어진 8위 kt와의 주말 3연전이 이어진 한 주, 롯데로서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4승 2패 이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로 여겨졌지만, 결과는 초라했다. 롯데는 6월 4일 kt전에서 난타전끝에 14 : 8로 승리하며 홈 3연전을 모두 내줄 위기를 벗어났다. 롯데의 한 주 성적은 2승 4패, 승률은 5할 밑으로 떨어졌고 순위는 상승하지 못했다.롯데는 한 주를 시작하는 5월 30일 화요일 경기에서 에이스 박세웅이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1 : 0 승리를 한 이후 내리 4경기를 내줬다. 그 과정에서 롯데 선발 투수진은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레일리, 애디튼 외국인 선발 듀오에 이어 김원중, 박진형, 두 영건도 대부분 맥없이 무너졌다. 롯데는 선발 투수들의 초반 난조와 대..
6월 들어 롯데 선발 마운드가 심상치 않다. 롯데는 6월 2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원중이 1이닝 11피안타 10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로 무너지며 8 : 11로 패했다. 주중 삼성과의 3연전 2연패를 포함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25승 27패로 어렵게 도달했던 5할 승률의 승패 마진도 -2가 됐다.kt는 38세의 베테랑 투수 김사율이 또다시 팀의 구세주가 되며 5연패를 탈출했다. 에이스 피어밴드의 부상으로 5월 21일 넥센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했던 김사율은 그 경기에서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기억도 가물가물한 선발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김사율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kt는 모두 타선이 대폭발하며 승리했..
롯데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는 5월 1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실질적인 팀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선발 투수 박세웅은 6.1이닝 1실점 호투와 팀 19안타 11득점 한 타선의 폭발이 함께 하며 11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주말 시리즈 3연패 후유증을 벗어나며 19승 20패로 5할 승률에 바싹 다가섰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시즌 5승에 성공했고 그의 방어율을 1.85로 더 끌어내렸다. kt는 외국인 원투 펀치 중 한 명인 로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불붙은 롯데 타선은 로치가 막아내지 못했고 공격력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 내내 밀리는 경기를 했다. 결과도 당연히 좋지 않았다. 주중 3연패 전패로 kt는 9위로 순위..
롯데가 주중 3연전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5월 17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송승준의 호투와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으로 9 : 4로 승리했다. 롯데는 18승 20패로 5할 승률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순위도 6위로 올라섰다. 본래 자리인 선발투수로 돌아온 이후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송승준은 2회 초 수비 실책이 겹치며 2실점 했지만, 이후 마운드를 단단히 지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5.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송승준은 시즌 4승과 함께 방어율을 2점대로 내리며 믿음직한 선발 투수의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줬다. 전날 경기에서 집중력이 되살아난 롯데 타선은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1회 말 수비에서 강한 타구를 맞고도 투혼을 발휘하며 마운..
지난 주 부진한 경기력과 팀 내 불협화음까지 노출하며 팬들의 상당한 비난 여론에 직면했던 롯데가 한 주를 승리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는 5월 16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원준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이어던지기로 마운드를 안정시킨 데 이어 득점권에서 한 없이 작아지기만 하던 타선이 필요할 때 득점하며 6 :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팀 3연패와 4월부터 계속된 홈 6연패를 끊으면서 모처럼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사사구 5개를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kt 타선을 2안타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수차례 넘겼다. 김원중의 무실점에는 행운도 따랐다. 상대의 잘맞 은 타구가 야수에게 걸려들면서 더블 아웃이 되..
롯데가 젊은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롯데는 5월 4일 kt 전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의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실점 호투와 중심 타자 강민호, 이대호의 홈런으로 얻은 초반 3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3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15승 14패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박세웅은 시즌 4승과 함께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했다. kt는 무명의 류희운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그의 패기에 기대했고 류희운은 직구를 앞세워 씩씩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롯데 중심 타자 강민호, 이대호의 노림수에 걸려 허용한 홈런포 2방이 프로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를 패전으로 이끌었다. 비록 패전을 기록했지만, 류희운의 투구는 앞으로 등판을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kt의 더 큰 문제는 타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