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9회] 수리산 자락의 작지만 알찬 도시, 군포
경기도 군포시는 북으로 안양, 서로 안산, 동으로 시흥에 둘러싸여 있는 수도권의 도시로 행정구역 상 단위 면적이 전국 세 번째로 작은 도시다. 1989년 시로 승격되었을 만큼 도시의 역사도 길지 않다. 하지만 군포시는 그 안에 과거 농촌의 풍경과 구도심, 산본 신도시가 함께 모여 있는 다양성 가득한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기행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9회에서는 이 군포시의 이런저런 면과 이웃들을 만났다. 이른 아침 군포역에서 나와 과거 이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탑 앞에 섰다. 1919년 3월 31일 군포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큰 장이었던 군포장에서 약 2천여 명의 주민들이 만세 운동을 전개했다. 3. 1운동이 일제의 무력을 동원한 탄압으로 그 열기가 식어가는 ..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1. 4. 2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