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KIA 부활의 중요 요소, 젊은 키스톤 콤비의 꾸준함
지난 시즌 KIA는 2009시즌 우승이후 이어져 온 악순환을 끝내지 못했다. 초반 상위권, 여름 이후 부상선수 속출, 속절없는 내림세 그리고 시즌 막판 하위권의 흐름이 반복됐다. 해마다 우승후보로 자리했던 KIA였기에 KIA 팬들의 아쉬움은 더했다. 어느 팀 못지않은 지원과 FA 영입을 해왔던 구단도 다르지 않았다. 시즌 후 이전과 다른 차가운 스토브리그와 연봉협상이 불가피했다. 결국,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이 문제였다. 주전과 백업선수의 기량 차가 큰 KIA로서는 주전들의 공백이 전력에 큰 악재였다. 선수 육성에 소홀했던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육성에 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직 젊은 선수들의 기대한 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전들의 심기일전이 시즌..
스포츠/야구
2014. 2. 23.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