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손아섭, 스트레일리, 롯데 마지막 자존심 지킬까?
한때 큰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TV에서 자주 접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프로그램이 있다. 경쟁자들이 매 라운드 탈락하면서 마지막에 남은 승자가 우승자가 되는 방식을 방송 내내 긴장감을 주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방식이고 실제 시청률에서도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우리 프로야구도 어떻게 보면 그런 방식의 리그다. 우선 정규리그를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상위 5개 팀을가리고 그들 중 1위 팀은 한국시리즈 직행, 나머지 팀들은 순위에 따라 사다리꼴 모양의 대결을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최후의 대결을 한다. 가끔 나오는 하위팀이 상위팀을 연이어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은 팬드에게 짜릿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진정한 승자가 되는 우리의 방식이 정규리그 우승의 가치를 떨어뜨리는다는 문제점도..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0. 1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