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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은 클래식 매치라는 별칭이 붙곤 한다. 두 구단은 모두 프로야구 원년부터 역사가 시작됐고 모기업과 팀 명이 변하지 않은 구단이기도 하다. 프로야구의 역사 속에 변하지 않는 두 구단은 나름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이에 두 팀은 서로의 맞대결에 클래식 매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양 팀이 함께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과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거나 치어리더 합동 공연 등이 있다. 같은 영남권을 연고로 한다는 공통점과 함께 롯데와 삼성은 공동의 마케팅을 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런 돈독함이 올 시즌은 성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롯데와 삼성은 올 시즌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월 31일 기준 롯데는 7위, 삼성은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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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홈런왕이 완벽히 부활했다. KT 4번 타자 박병호 이야기다. 2022 시즌 박병호는 홈런왕 타이틀 재 탈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홈런 페이스 역시 전성기 못지않고 극적인 홈런이 대부분이다. 지난 7월 27일 키움과의 경기가 압권이었다. 박병호는 3 : 4로 밀리던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끝내기 2점 홈런으로 때려내며 KT의 5 : 4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3볼 볼 상황에서 4구째 공을 그대로 밀어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그의 30호 홈런이었고 이 홈런이 너무 극적인 순간 터져 나왔다. 이 홈런을 올 시즌 박병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시장의 큰 냉대를 받았다. 리그 통산 300개의 홈런을 훌쩍 넘겼고 2012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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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야구의 순위 경쟁은 SSG, 키움, LG의 3강 체제가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들 3강 팀들은 투. 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하위 순위 팀들과 분명한 전력 차를 보이고 있다. 3강 팀들은 하위권 팀들에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승수를 쌓고 있고 6할을 넘어서는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라면 선두권에 자리한 승률이다. 그만큼 순위 양극화가 분명하다. 4위 KT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회복하며 3강 팀들을 추격하고 있지만, 그 격차를 좁히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3강 팀들은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고 있다. 3강 팀들은 관심은 아래 순위 팀들의 추격보다는 포스트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보다 유리한 높은 정규리그 성적이다. 현재는 SSG가 여유 있는 선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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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깊은 부진에 빠졌다. 6위 롯데는 5위 KIA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모두 패한 데 이어 7위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도 패했다.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무리했던 롯데는 후반기 4연패로 시작하고 있다. 5위 추격에 대한 희망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대호의 은퇴 시즌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선수들의 각오와 외국인 타자 교체 승부수도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라면 지난 시즌 8월 보여줬던 8월의 무서운 상승세는 한때의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퇴보하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경기 내용이 너무 형편없다는 점이다. 롯데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선발 투수들이 비교적 마운드를 잘 지켜냈지만, 타선이 부진하면서 승리하기 못했다. 롯데는 반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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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KBO 리그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유감스럽게도 부끄러운 역사의 주인공이었다. 롯데는 7월 24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의 붕괴와 함께 0 : 23으로 패했다. 23점 차는 KBO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 패배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KIA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패했다. 5위와의 승차는 7경기 차로 크게 멀어졌다. 또한, 롯데는 KIA와의 올 시즌 홈 6경기를 모두 패하는 수모를 더했고 상대 전적 2승 9패의 절대 열세에 놓였다. 6위 롯데로서는 5위 KIA 추격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목표지만, 그 KIA를 상대로 큰 열세를 보이며 어려움이 커졌다. 롯데는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피터스를 렉스로 교체하는 등 순위 경쟁에 큰 의지를 보였지만, 후반 첫 3연승을 모두 패하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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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라면 호랑이 징크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반즈의 이야기다. 반즈는 후반기 첫 경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 경기에서 타선이 부진이 겹치며 2 : 5로 패했다. 6위 롯데는 5위 KIA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4경기 승차를 좁히려 했지만, 3연전 첫 경기 패배로 오히려 거리가 더 멀어질 상황에 놓였다. 또한, 대 KIA전 상대 전적에서 2승 7패가 되며 열세가 더 공고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가장 근접한 목표인 5위 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인 KIA전 열세는 롯데에게는 분명 아쉬운 일이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그 흐름을 깨지 못했다. 롯데의 KIA전 열세는 에이스 반즈의 KIA..